이번에는 방광염이 왔다.
서 있을 힘도 없는데...하루에도 수십번 찾아오는 요의.
한방치료를 미심쩍어하는 아버지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
비뇨기과 진료와 함께 보았다.
나는 조용히 다니시던 동네 한의원에 가서 사정을 얘기하고 급하게 약을 다렸다.
치료하면서 그냥 기저귀 해드릴 걸 그랬나 싶었다.
그러나 어쨌던 비뇨기과약과 한의원약으로
4~5일에 걸쳐 방광염이라는 달갑지 않은 손님을 잘 보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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